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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노동, 주거 등 총 13개 부문에 걸친 각종 통계를 이용해 ‘2006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그중 눈에 띄는 변화들을 모아봤다.

◆주거…지난해 도시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2005년에 비해 13.7% 오르면서 지난 2002년 22.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취업…지난해 55세 이상 취업자수는 402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4.5% 늘어났다. 2005년 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5.1시간으로 전년보다 0.6시간 감소했으며 월평균 근로일 수도 23.1일로 전년보다 0.5일 줄었다.

◆사망원인…2005년 자살 사망률은 26.1명으로 10년 전보다 2.5배 늘어 사망원인 9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암 사망률은 같은 기간 110.8명에서 134.5명으로 늘어나며 사인 1위를 고수한 가운데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28.4명을 차지해 위암(10만 명당 26.5명)을 제치고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했다. 그외 2005년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10년 전보다 23배 이상 늘어난 3834만20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