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비…바다 물결도 높을 듯
입력시간 : 2007. 02.13. 00:09확대축소


설 연휴기간(17-19일)동안 북쪽과 남쪽의 강풍대(보라색 화살표)를 따라 각각 기압골이 통과하는 기압계 패턴으로 진행하여 그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주기적인 날씨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 또한 우리나라 남쪽의 강풍대를 따라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
올해 설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먼저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인 17일 전후 남해상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고, 남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설연휴 기간 동안에는 남쪽의 따뜻한 기류가 다소 북상하여,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연휴 전반 기온이 조금 높다가 연휴 후반 조금 낮아 질것으로 보인다.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에는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많으며, 또한 17일 오후부터 18일(일) 사이에는 동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므로 귀성 뱃길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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