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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유태명)은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이 본격화되는 올 한해를 문화행사를 통한 도심활성화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아래 연중 다채로운 도심문화공연을 개최키로하고 이를 주관할 참여단체 모집공고에 들어갔다.

동구의 이같은 문화이벤트 연중 개최방안은 전라남도 도청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 상권을 부활시키고 시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시민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높인다는 계획에 따른 것.

동구는 특히, 올해 충장로축제 기간 중에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때 많은 내외국인들이 광주의 심장부인 충장로를 비롯한 도심 일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광주우체국, 조흥은행, 금남로공원 등에서 매주 3회씩 광주의 멋과 가락이 담긴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광주와 동구의 문화적 진면목을 보여줄 방침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가장 광주적인 문화행사는 도심 상권을 부활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도시 광주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특히, 충장로축제, 아시아문화전당 착공 및 전국체전, 디자인 비엔날레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많은 만큼 도심문화행사도 이같은 행사 이미지에 걸맞게 더욱 창의적이고 광주 냄새가 나는 문화위주로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