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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나훈아가 갑작스레 대형 공연을 취소하고 연락이 두절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나훈아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열기로 했으나. 최근 콘서트를 취소하고 자신의 음반 제작 겸 소속사 아라 기획까지 해체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훈아는 세종 문화회관과 이번 공연을 맡은 공연기획사 측에 “개인적인 이유로 당분간 활동을 쉬고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대관료의 50％에 해당되는 수천만원의 계약금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20일 오후 통화에서 “계약금까지 지불한 뒤 공연이 취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나훈아씨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공연 취소를 통보해 왔고 계약금을 물어주겠다고 해서 원만하게 해결됐다. 개인적인 이유라고만 밝혀 우리는 부인 정수경씨와의 이혼설과 은퇴 등 소문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