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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컨퍼런스홀)에서 세계적인 건강관련 투자 및 에이전트 회사인 두바이 인덱스 홀딩사 압둘 살람 알라다미 회장과 관광·건강분야에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투자가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덱스 홀딩사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있는 관광·의료산업과 전 세계에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로 오는 6월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투자기회박람회에 아랍에미레이트 정·관계 인사 및 투자가 200여명을 초청 양국가간 투자기회 박람회를 주관하는 회사이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 발전의 비전을「해양복합 관광레져타운」「녹동조선타운」「글로벌 그린테마랜드」「태양의 섬」개발 등 4개 권역별 균형 있는 발전 계획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하고 인덱스 홀딩사의 적극적인 투자와 자문 및 중동지역 투자가유치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인덱스 홀딩사는 “그동안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많은 지역에서 투자 관련 기회들을 가졌으나,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고 특히 지난해부터 고흥군의 적극적인 자료제공 및 투자의지에 감탄을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 등에서 고흥에 관광 및 건강서비스 산업 분야에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빠른 시일 안에 고흥군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고흥 프로젝트 설명회에는 김완순 세계경제연구원 상임고문, 스위스 맥스메이커스사, 후세인, 코트라 서비스 전략팀에서 고흥군 자문과 함께 향후 투자 및 발전을 위한 컨소시엄을 이루기로 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민선4기 출범이후 중동지역 자본유치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여러 기업을 접촉하였고, 그중 두바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신망이 두터운 인덱스 홀딩사를 선정하여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범위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인덱스 홀딩사와 MOU체결 및 대규모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