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를 비롯한 34개 시민단체들이 주택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오늘 오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회견문에서 한나라당이 일부 건설사들의 이익만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법 개정안 반대라는 반 민생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는 공급위축으로 집값 폭등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두 개 가운데 하나만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당들은 고분양가를 잡기 위해서는 두 제도 모두 실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건교위는 오는 28일 다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주택법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한나라당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법안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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