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 도입된 외래동물 607종 중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 붉은귀거북 등 4종은 퇴치가 필요한 생태계 교란종 1등급으로 분류돼 있고, 뉴트리아, 떡붕어, 서양뒤영벌, 시궁쥐, 곰쥐, 돼지사슴, 타이완원숭이, 아메리카 너구리, 다람쥐원숭이, 늑대거북, 작은입배스, 왕우렁이, 붉은가재, 대서양연어, 고양이, 까치(제주에 방사된 종), 물방개 등 36종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생태계 교란종 2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곰쥐 유행성출혈열 등 전염 뉴트리아는 남미가 원산이고 식용, 모피용으로 수입됐으나 경남 양산 등 남부 지방에서 수초 및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궁쥐는 유라시아 대륙으로부터 도입돼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곰쥐는 선박을 통해 유입돼 살모넬라, 유행성출혈열 등을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최정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