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한천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화순군 패소로 인해 이번에는 능주면 주민들이 들고나섰다. "물리적으로 주민을 동원해서 쓰레기반입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능주면 주민들은 능주면에 계속 위생매립장 연장사용에 대한 반발로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겠다는 경고로 보여진다. 그리고 한천폐기물처리시설을 년내 완공여부를 25일 까지 서면답변을 요구했다. 이는 한천면 폐기물처리시설 완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한천면 주민들은 쓰레기 위생 매립장을 반대하고 있는가? "특별한 몇 사람들의 반대가 주민 전체의 의견인양 호도하고 있다" 는 것이 화순군 타 지역 주민의 여론이다. 이문제에 대해 화순군은. 행정절차가 잘못되었다해서 법원으로부터 패소가 된 것이지 원칙적인 무효를 선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행정절차만 보완하면 다시 공사를 시작 할 수도 있는 상태인데 왜 이리 화순군민의 숙원을 가로막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화순군의 의견으로 볼 수 있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한천면 쓰레기 매립장의 설치를 반대하는 주동세력이 한천면에 거주하지 않은 사람들로 알려지면서 이 문제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우고 있다. 이에대해 일부 화순군민은 "그들은 왜 한천면 주민들을 선동해서 반대를 하게 하는지. 과연 그들이 노리는 것이 화순발전을 위한 것인지, 주민들이 매립장 설치를 반대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무언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재판의 결과는 원인무효가 아니기 때문에 행정적인 보완만 하면 한천 쓰레기 매립장의 나머지 50%의 공정은 빠르게 완공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천면 주민들은 이모든 것들이 화순 발전을 위한 산고로 생각하고 한발씩 양보하는 애향심이 무엇보다는 주요한 시점이라할 것이다. 쓰레기 매립장은 어느 기간이 지나면 자연발생적 가스의 생산기지가 되어 천연가스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나 또 생태공원으로 조성이 가능하게 되어 공익적인 상태로 변모하게 된다. 지역 인근주민들에게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또 공원이라는 휴식공간을 확보 할 수 있어서, 이미 대도시 주민들은 알고있기 때문에 결코 반대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에대해 한 주민은 " 쓰레기 매립장은 화순군민 전체의 문제이며, 한천면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화순군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주고 있지 않는가?" 라고 주장하고 "자신들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서 화순군 전체의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된다" 고 말하고 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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