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고지원요청 예산확보 대응 방안’책자 펴내
전남도, 내년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적극적으로 확보키 위해-

입력시간 : 2007. 06.14. 00:00확대축소


전남도는 최근 내년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08 국고지원요청 예산확보 대응 방안’이란 제목의 책자(사진)를 펴냈다.

도는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전남도만이 갖고 있는 발전잠재력 등 장·단점을 찾아내 정부예산안(7~9월말) 편성시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설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논리를 발굴해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에는 과학기술·산업, 투자유치, 기업도시개발, 관광·문화, 보건·복지, 농림, 해양·수산분야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지역현실을 한눈에 알 수 있는 10년 주기 인구증감 등 9개항목의 시·도 비교통계와 2008년도 국고지원요청 부처별, 분야별 건의사업 목록,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 연락처도 함께 담겨 있다.

대응논리에는 고흥 우주센터와 연계한 국내 우주항공산업 메카육성과 R&D 역량강화의 필요성, 태양광, 조류,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최대 입지요건, 천일염의 세계 비교우위 자원 등 타 지역보다 비교 우위 분야는 강조되고 있다.

또, 낙후지역의 SOC사업 선정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부합되도록 ‘선 공급, 후 수요창출 원칙’ 적용과 산업구조의 낙후성,노인인구 비율, 재정규모, 농가소득 등 9개 항목의 시·도 비교통계 자료가 담겨 있는 등 도의 낙후된 실상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돼 있다.

도는 앞으로 이 책자를 산하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방문시 상시 휴대해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달 16개 부·처·청에 269건 5조 8412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주도록 건의했다.

특히, 박준영 지사가 최근 서울에서 지역국회의원을 초청,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의 국고지원 협조를 요청한 이래 도 간부급 공무원을 포함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120여차례나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