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요금제'로 절약하자.
입력시간 : 2007. 07.06. 00:00확대축소


여름철이 되면서 각 가정마다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런데 한전의 대가족 요금 할인제도를 이용해 전기 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 전기요금이 한달 평균 4만 원이 넘게 나오고 있어 전기 요금이 항상 부담이다.

특히 선풍기와 세탁기 사용이 부쩍 늘어나는 여름철만 되면 전기 요금이 평소보다 두배 가깝게 나와 큰 걱정이다.

하지만 지난달 대가족 요금 제도를 신청해 이제 다음달부터는 만 원 이상의 전기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자부와 한전은 올해부터 한 달 전기 사용량이 3백~6백kwh 사용하는 5인 이상 가구에 대해서 실제 사용량 구간보다 한 단계 낮은 누진구간 요금을 적용하는 '대가족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 한달 4백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7만 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부과되지만 이 제도를 이용하면 만 원 가량의 할인되며 일년이면 전기 요금 12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5인 이상 가구 뿐 아니라 3자녀 이상 가구나 조손 가구, 외국인 가구들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가족 요금제도는 한전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나 FAX, 인터넷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요금이 큰 부담일 수밖에 없는 여름철, 손쉬운 방법으로 전기 요금을 크게 아낄 수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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