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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달 1일부터 쌍둥이를 낳은 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다출산과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7월1일 이후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에는 50만원을, 세쌍둥이를 낳은 가정에는 100만원을 주고 있다.

쌍둥이 출산 축하금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 중 1명이 출생 1년 전부터 광주에 살고 있어야 하며, 별도의 신청 서식 없이 출생신고서만 있으면 된다.

축하금은 신생아와 주민등록이 같은 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민원인주차장과 의회동 주차장, 지하 1·2층 주차장 등 4곳에 총 12면의 임산부 전용주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내버스 요금 감면대상을 이달부터 모든 소아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