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2구간 93%
상무-평동간 2008년 3월 개통
입력시간 : 2007. 07.24. 00:00확대축소


광주지하철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2구간 개통이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했다.

광주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할 새 지하철구간은 20.1km로 지하철 1호선 착공 11년만에 20.1km 전구간 개통이 10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공정률 93%, 영산강을 지하 30m에서 가로지르는 하저터널과 레일, 본선 공사는 모두 끝났다.

지하철 역사는 전기나 소방설비등 마무리 작업만 남았고, 도시철도 송정리역과 국철 송정리역을 연결하는 지하 통로 공사도 한창 진행중이다.

2구간에서 승객들을 실어 나를 전동차 40량도 지난 5월부터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에 들어갔다.

2구간 정차역은 광주 마륵동의 DJ컨벤션 센터역에서 종착역이 될 평동역까지 6곳, 8.14km이다.

지하철 1,2 구간이 연결되면 광주 동구 차량기지에서 광산 옥동까지 33분이 걸려 시내 버스 보다 47분 정도가 단축된다.

지하철 2구간은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6개역 모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다.

특히 전동차에서 미리 2개역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화상정보장치등이 추가됐다.

전동차에는 화재감지기가 추가됐고, 비상시 손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수동개방장치의 위치도 낮게 옮겼다.

광주 시민의 새로운 발이 될 지하철 2구간은 내년 3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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