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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지난해에 비해 15% 가량 크게 증가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거래액은 3조71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9% 늘었다. 또 6월 거래액은 1조2105억원으로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류ㆍ패션, 컴퓨터 및 주변기기,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 등 품목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6월 거래액 중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인 B2C 규모는 7799억원으로 7.1% 증가했으며 소비자 간 거래인 C2C 규모는 4305억원으로 25.6% 늘어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또 취급상품 범위별로 보면 종합몰은 8587억원으로 12.5%, 전문몰은 3517억원으로 14.3%씩 각각 늘었다. 지불수단은 신용카드(66.0%)와 온라인입금(30.4%)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