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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강원구)에서는 4일 제34회 세계관광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 신양파크 그랜드홀에서 관광업계, 학계, 관련 기관단체 임,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광주광역시장과 관광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하였으며,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서광여행사 대표 백형석 등 10명이 시장 표창패를, 관계공무원 등 7명이 시장 표창장을 초유지 관광식당 대표 등 10명은 광주관광협회장상을, 중국영사사무소 하영(何潁) 소장 외 10명은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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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원구 관광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음에도 성사되지 못하고, 결국에는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을 무안공항 이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강행할 경우 수요부족으로 결국 호남권의 국제선은 사라질 것, 호남권의 중심인 광주공항의 국제선은 반드시 존치 되어야 하며,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 무안공항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 고 강조하고, 지역 관광발전에 앞장서 온 관광업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하고, 부족한 지역 관광인프라를 인프라를 확충하여 내 외국인 유치에 더욱 박차를 기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강 회장은" 앞으로 이 지방의 관광발전을 위해 '광주권관광발전협의회'를 곧 태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 광주 시민이 무안 까지 가서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면서 ??광주 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무안으로 가져가는 것을 시장직을 걸고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주시의 관광, 컨벤션 산업이 본격적으로 기틀을 다져가는 아주 의미 있는 한해로 기억 될 것” 이라면서 오랜 난항을 겪어온 특급호텔 건립이 실마리를 찾고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써 갈수록 증가하는 방문객의 숙박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건전한 관광문화를 정착시켜 광주관광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여 「2008 광주, 전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