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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지난 11월 1일 동신대학교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관·학 협정체결을 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전완준 화순군수, 정기언 동신대학교총장, 장성주 산학협력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화순군과 동신대학교은 상호협정서를 교환하고 화순군의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상호 발전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한방관련 식품개발 및 상품화 전략을 공동 모색키로 했다.

또 중앙부처 공공사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미래전력사업 등 지역 활력화에 필요한 각종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전완준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치·경영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유치, 브랜드개발, 특산품개발 등 지역발전을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지역특성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친환경 한약초 재배를 상수원 보호지구 4개 면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집중 육성하고, 우수 한약유통지원시설건립, 한방관련 가공산업, 체험·관광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 지역 한방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기언 동신대학교 총장도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한의과 대학이 있으며 생물 산업과 한의학 관련 학과가 있는 동신대학과 화순군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완준 화순군수는 동신대학교가 화순군을 방문한 뜻으로 학교 측에서 한방학과 관련 학생을 추천하면 장학금 지급을 , 정기언 총장은 화순군이 발전 할 수 있도록 한방은 물론 문화 · 관광분야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체결한 협정식은 화순군의 한방산업을 미래형 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한방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