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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즌을 맞아 지역 대학졸업자 및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선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정보박람회가 마련된다.

광주시와 광주지방노동청, 조선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2007 잡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참여 구인업체인 미래에셋생명 등 44개 업체와 인터넷 참여업체인 화인경영회계법인 등 110업체를 포함하여 총154개 업체에서 794명을 구인할 예정이다.

또,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증권예탁결제원, 한국농촌공사 등 6개 공기업과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SK증권 등 20여개 업체에서 내년도 채용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광주디자인센터, 한국광기술원, (사)광주금형산업진흥회에서도 지역전략산업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면접경진대회와 취업 골든벨, 취업 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래 성장직업 20여종에 대한 직업정보 게시물과 미술치료사 등 이색 직업의 현장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154개 업체가 참여하고 794명의 청년층 실업자가 새로운 직업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3만4천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온라인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구직자는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홈페이지(gwangju.jobcenter.go.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