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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영화제 개막

좋은 영화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국제영화제가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다

제 7회 광주국제영화제는 29일 저녁 광주 충장로 메가박스에서 오프닝행사와 개막작인 중국영화 <서간도> 상영으로 5일간의 영화축제 일정을 시작했다.

<영화 속의 광주를 보다>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는 <화려한 휴가> 등 5편의 5.18소재 영화를 모은 5.18영화 특별전을 비롯해 10개 나라 40여 편의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강종만 영광군수 항소심 징역 5년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강종만 영광군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는 지난해 12월 공사업자로 부터 '공사를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뇌물액 1억원 전액회수를 명령했다.

◆무역지원센터 내년 초 개설

전남무역이 경영부실로 문을 닫은 지 두달 정도가 지났다.

전남도는 전남무역의 일부 역할을 대신 할 무역지원센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무역지원센터가 이르면 내년 초 도청에 개설된다.

인원은 모두 4명으로 하되 센터장은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이 겸임하고 나머지 3명은 무역실무 경험자를 새로 뽑아 운영하게 된다.

◆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광주전남 기자협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과 함께 차기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광주전남 기자협회는 '전남무역 파산위기'를 처음보도하고 이후 10차례에 걸친 후속보도를 통해 지자체들의 부실한 공기업 추진에 제동을 건 공로로 올해의 기자상 대상에 선정된 KBC 광주방송 김효성.정의석 기자와 중고차 매매단지 불법잔치로 방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이계혁.임수정.손영길 기자 등 19개 수상작을 시상하고 더 좋은 기사로 시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기를 다짐했다.

또 오늘 총회에서는 차기 광주전남 기자협회장으로 (KBS 정병준 or 광주매일 박상원)

기자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