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 업체는 인터넷 자가진단을 통해 신청한 231개 업체 중 기술신용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거쳐 142개 업체가 최종 이노비즈로 지정됨으로써 지난 2001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난 3월말 현재 2904개 업체에 달하게 됐다. 중기청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이노비즈에 대해서는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14개 협약은행을 통해 기업당 최대 50억원까지 기술평가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14개 금융지원 협약은행은 산은, 기업, 조흥, 우리, 하나, 농협, 외환, 국민, 신한, 제일, 한국씨티,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이다. 중기청은 또 올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함께 오는 8월말 대구에서 개최되는 기술혁신대전과 11월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ㆍ통신박람회 등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이노비즈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지정절차의 간소화 등 이노비즈 지정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기업 입장에서 보다 손쉽게 이노비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현장평가 등을 거쳐 분기별로 이노비즈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선정하던 평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90개 내외의 평가항목을 60개 내외로 축소ㆍ통합해 우수 중소기업의 신청을 적극 유도했다. 이로써 이노비즈 신청에서 최종 선정까지의 소요기간을 종전 3개월에서 1개월 정도로 단축하고 내달 중순부터는 월 2회 신규 이노비즈를 지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닷컴업종 등 특수업종의 평가지표를 추가 개발함으로써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에서 기술력 우수기업을 이노비즈로 발굴ㆍ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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