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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환율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획기적인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기반 고도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500억원의 구조고도화 자금을 지원하여 경영체질을 개선하고,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신기술·지식집약형 벤처기업에 대해 150억원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창업희망자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전문가 상담과 경영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59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 자금· 판매·수출지원▲ 품질향상·민속공예산업육성·대중소기업상생협의회 등 활성화 지원 ▲산업인프라 확충 및 기업애로 등 경영활동 촉진 ▲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 등 중소기업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월 광주·전남 지방 중소기업청 등 유관 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현장에서 기업 애로 청취 등 민원 상담활동도 벌여 밀착형 중소기업 지원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수출 100억불 달성, 투자유치 96개 기업, 일자리 23,000개 창출, 5인 이상 제조업 사업체 증가율 전국 1위 등 경제분야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