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그럴 것이 젊음이야말로 인생의 봄이요, 생의 황금기이기 때문이다. 청춘은 정열(情熱)의 힘이 있고 미래의 꿈이 있기에 얼마간의 고통들은 참을 수 있을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는 미래라는 여유가 있기에 꿈과 낭만이 있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당당한 자신감이 있으며, 뜨거운 정열이 넘치고, 부자가 부럽지 않고, 높은 지위도 샘나지 않으며, 탐욕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봄인 것이다. 또한 무슨 일이든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란 무기가 있고, 왕성한 에너지가 있으며, 용기와 패기가 있는 생(生)의 보배로운 단계이다. 그러나 제 아무리 청춘이라 하더라도 태만한 사람에게는 허망하게 흩어지는 안개처럼 헛된 시간을 보낼 뿐이다. 시간은 젊음을 위해 머물러 있지 않으며 세월이란 아무에게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러기에 꿈이 없고 실천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허무함과 무상함을 남겨놓고 총총히 떠나 버리는 것이 세월이다. 인간에게 젊음이 없었던 노인은 없으며, 젊음을 누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린 노인도 없다. 그러나 성취하고 성공하여 빛을 남기고 간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사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시간적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 공간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겠지만 무모하게 낭비해 버린다면 성공의 기회를 찾지 못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시간이 있을 때 시간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시간은 바람과 같은 것이기에 지나간 뒤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자연의 자산이다. 젊음이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보물이다. 이러한 보배로운 기회를 잘 활용하고 못하는데 성공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누구나 똑같이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하지만 어떤 사람은 꿈을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실천력의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다. 혹자는 운명으로 돌리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러나 분명 실천력의 의지의 따라 성공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주장이보다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인류사의 발명왕인 에디슨은 84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말했다고 한다. ‘계속 정진해야 할 텐데’라고 말이다. 젊은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꿈과 희망이 있지만 실천의 과정에서 어떤 의지를 갖느냐에 따라 성공의 관건이 된다. 지금 젊은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시간과 세월은 여러분을 기다려주지 않으며, 바람과 같고 안개와 같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오늘의 새벽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격언이 있다. 만일 10년이 지난 뒤 10년 전의 과거를 생각한다면 많은 자기반성과 새로운 각오로 실천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 곧 기회이고 출발점임을 알아야 한다. 말만 들어도 젊음이란 얼마나 싱그럽고 가슴 설레는 시기인가.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있긴 하지만 젊은 날의 시간들을 그 누가 보람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희비가 결정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해 두고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교훈을 강조하고 싶다. 서길웅 <서강 전문학교 학장>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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