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농림부는 "올해 총 816억원을 들여 2만6천명의 농어촌 출신 대학생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47억원(1인당 평균 287만원)보다 69억원 늘어난 것으로 1인당 평균 융자금 규모는 314만원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우 우선 지원된다.

해당 농어촌지역은 시·군의 읍·면지역과 시의 동 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뜻한다.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농어촌지역 거주자는 2순위로 정해진다.

학자금 융자 지원신청은 한국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의 학자금지원통합시스템(scholar.kr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올해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지난 199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27만7천명에게 4천703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