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가격 어디까지 떨어질까? | |
| UMPC·노트북 40만원대 | |
| 입력시간 : 2008. 02.28. 00:00 |   |
40만원대 모바일 PC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데스크톱이 아닌 컴퓨터가 이 가격대에 팔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UMPC 전문업체 와이브레인은 25일 소비자가격 49만원대의 저가형 UMPC 모델 ‘B1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예약 판매되는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B1’의 저가형 모델로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브레인은 리눅스 버전 신제품 개발을 위해 드라이버 등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1㎓급 CPU와 4.8인치 고해상도 LCD를 탑재해으며 하드디스크와 메모리·CPU에 따라 네 가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호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리눅스용 미디어플레이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저가 UMPC의 출현으로 PMP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대만 PC업체 아수스는 신개념 미니 노트북 ‘EeePC’를 49만9000원에 출시했다.
EeePC는 Easy to Learn(배우기 쉬운), Easy to Work(일하기 편한), Easy to Play(즐기기 좋은)을 기본 개념으로 만들어졌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개방형 운영체제인 리눅스를 채택해 20만원대의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제품은 기존 노트북PC와 PDA가 가진 한계를 넘은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인터넷 기기로 작은 크기와 간편한 사용법, 탁월한 이동성이 특징.
17.8㎝(7인치형)의 LCD화면을 탑재해 무게가 0.92㎏에 불과하고 하드디스크 대신 충격에 강한 4GB 용량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를 채택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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