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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일반 국민과 제대군인 채용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적합 일자리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신규 일자리 개발과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뤄지는 것. 공모 주제는 제대군인(30~55세)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제대군인 채용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이다.

적합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에서는 5년 이상 복무한 장교·준(부)사관의 군복무 경험과 특기 활용이 가능한 공공·민간 부문의 일자리, 향후 전문인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등을 제시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적합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는 개최 첫해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당선작 중 ‘배움터 지킴이’는 실제 제대군인 취업 알선에 활용 중으로 앞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채용우수사례 공모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응모작은 일자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게 된다.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하고 입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부문별 최우수상 1편에 100만 원, 우수상 2편에 각 50만 원, 장려상 3편에 각 20만 원을 지급한다.

응모신청서는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gunemi@mpva.go.kr)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