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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화순출장소(이하 화순농관원)와 화순군은 올해 공공비축 건조벼 산물(톤백)검사를 화순관내 동면 언도리 황금미곡종합처리장에서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공공비축 벼 매입방식이 미곡처리장을 통한 산물벼 매입과 40kg들이 포장물 단위 매입방식 등 두 가지로 이뤄졌으나, 농업인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확대 추진된 것이다.

화순농관원 관계자는 “건조벼 톤백검사는 산물벼 매입방식을 다양화한 것으로, 올해는 포대벼 매입계획량의 10% 이상을 건조벼 산물(톤백)로 매입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 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톤백 검사란 건조는 종전과 같이 농가보유 건조기 등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15.0% 이하까지 건조한 후 농가에서 자유롭게 출하한 벼를 800kg들이 포장단위(40kg들이 20포대 기준)로 매입하는 것으로, 벼 품위를 판정해 등급을 부여한 후 톤백 상태로 보관하는 매입제도이다.

아울러 화순농관원에서는 우수농산물관리, 농산물이력추적제, 친환경농산물인증 등 농산물품질향상업무와, 쇠고기수입 등으로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원산지표시관리, 양곡표시제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