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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2일 이양면 오류리 이양보건지소 신청사에서 전완준 화순군수, 주승현 화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새로 지은 이양보건지소는 4억4600여만원을 들여 철근콘크리트 2층 건물에 치과,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의사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하여 “그 동안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국가발전과 자녀교육에 헌신하시다가 노후에 관절질환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또 “노후 된 보건지소, 진료소등 보건기관을 단계적으로 신축하고 시설과 장비 및 인력을 보강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보건기관의 신축은 복지회관이나 마을회관과 복합으로 시설하여 목욕과 찜질 보건의료 문화 서비스를 모두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통하여 예산절감의 효과도 도모하겠다”고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