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 축제 설명회
대학동아리 대표, 각급 학교장 등
입력시간 : 2008. 06.27. 00:00확대축소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가 2008충장축제 100일을 앞두고 대학동아리 대표를 시작으로 초. 중. 고등학교장 등 각급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벌이는 충장축제 설명회가 축제 참여와 관심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 확보 및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동구는 단체별 초청 축제설명회를 통해 단발적인 축제의 형식에서 벗어나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축제 분위기가 연중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지역문화의 활성화, 지역의 정체성 확보 및 교육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서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특히, "2030세대와 7080세대 교량 역할을 한 대학생들의 참여가 충장축제 대중화 세계화에 중요한 관건이다"는 판단아래 광주. 전남권 25개 대학의 우수 동아리 프로그램을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및 길거리 페스티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광주시내 초. 중. 고등학교 교장 200여명을 초청한 「제5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 설명회」에서 동구는 참석자들에게 올해 충장축제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거리퍼레이드를 비롯 지역문화 그룹 공연, 소망터널 작품 설치 등에 많은 아이디어 제공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는 앞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를 비롯 5개구 사회단체 대표자,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 상가 대표자 초청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오는 7월까지 축제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2008충장축제는 젊은이와 장년층이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도록 추억과 현재를 적절히 조화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도시의 거리와 도시의 추억, 도시의 자산, 도시의 역사를 소재로 한 한국 유일의 축제의 특성을 살려 교육적 가치가 묻어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최정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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