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팔 위원장, 미래지향적인 주문
화순군청 직원 자전거로 출,퇴근하라!
군청 앞 광장 조성 의향은 없나?
입력시간 : 2008. 06.28. 00:00확대축소


강순팔 화순군 의원
화순군의회가 집행부에대한 행정사무 감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은 건설재난관리과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날 질의에 나선 산업. 건설위원장 강순팔 화순군의원은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집행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강의원은 화순읍에 거주하고 있는 군청 및 산하 공무원에 대해 출, 퇴근을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화순군 공무원은 470명이지만 화순읍에 거주하고 있는 공무원은 240여명으로서 이들에게 자전거 또는 도보로 출퇴근하게 함으로서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넘어가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면서 군수의 결단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또 강 위원장은 화순군청 앞 광장이 너무 비좁아 관광버스한대 주차할 공간이 없다며, 타 시, 도시와 같은 넓은 광장을 만들어 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건설과장은 "군청 뒤쪽에 식당과 가정집을 인수해서 광장으로 만들어 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답변을 했으나 강 위원장은 "예산이 더 소요되더라도 화순군청 앞 건물들을 인수해서 헐고 그곳에 광장을 만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 볼 것을 주문했다.

이와 같은 강 위원장의 행정감사의 주문에 대해 화순군 주민들은 '미래지향적인 지적을 잘한 것 같다' 고 말하고 있다.


주용현 기자 570yong@paran.com        주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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