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역은 좁은 광고시장과 애독자 층을 초월한 언론사의 난립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더욱 각 언론사의 주재기자들을 합치면 화순은 가히 언론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난무하고 있다. 일부 중앙 안론사만 빼고 지방 언론사들도 재정난에 허덕이며, 일부 언론사는 기자들의 급여도 재때 못주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서 이지역 언론들은 광고 나눠먹기와 독자층 나눠먹기 식의 혼란이 가중되어 온 가운데, 지역민으로부터 홀대를 받아온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지역언론사들의 협의회가 발족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한 목소리, 주재기자들의 횡포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의 한 업체에 따르면 광주지역 언론사의 주재기자들 18여 명이 두개의 협회를 결성하여 협찬금 을 요구하는 등 폐해가 심해 왔다는 것 그동안 이지방 자치단체와 산하 기관도 지역 주재기자들의 무언의 억압 때문에 숨을 죽이는 판국이었으나. 이제는 지역언론사의 협의회가 발족함으로서 지역언론협의회가 지역업체와 관공서를 보호하는 기능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지역주민들의 반응이다. 이와 함께 한 정당인은 " 지역언론사들이 한 대 뭉쳐 지역발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취지를 환영하면서, 공동의식과 그 취지를 오래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해 그동안 지역언론사들의 과다한 경쟁의 종지부를 찍고 통일된 발전에 은근한 정을 주고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동안 화순군이 해외 연수와 출장 시 취재와 대외 홍보를 위해 지역 주재기자만을 대동하는 폐단은 지역언론사들의 과다한 난립과 경쟁으로 관계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신뢰와 희소성을 떨어뜨리는 상태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화순군 한 지역주민은 " 주재기자들의 기사는 광주 본사의 편집방향에 따라서 기사의 향방이 정해지지만 지역언론사들의 기사의 편집방향이 지역을 위한 것이 많아 화순군이나 공공기관들은 지역신문에 대한 애착을 느껴야 언론과 지역이 공존하는 형태를 이룰 수 있을 것" 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 광주의 모 인터넷 신문은 화순의 경쟁업체로 부터 제보라는 형식을 빌어 의료계에서 평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족이나 자매결연한 업체의 임직원 의료비 할인을 문제 삼아 보도하는 는 등 사실상 비윤리적인 처사를 해 온것으로, 일부 피해 업체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지역신문협의회는 종이신문을 공동으로 제작해서 화순군민과 향우회 등에 배포할 것으로 보여 이번 기회로 지역과 지역언론의 공존을 눈앞에 두고 있음을 전망하고 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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