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약재 저온 저장 창고 건립
화순군 한약초 메카로 뜬다
안전한 한약재 공급 위한 품질관리
입력시간 : 2008. 08.26. 00:00확대축소


우수한약제 저온창고 조감도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됐다.

따라서 화순에 우수 한약재 저온 저장 창고가 건립된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25일 보건복지가족부 9층 대회의실에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주무관청(화순군) 사업시행자(가칭 참살이(주))간 실시협약을 갖고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한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을 본격화 했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농약 등의 위해물질 오염한약재 유통근절을 통한 한약재의 품질관리를 개선하고 약용작물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2006년부터 전국 주요 한약재 생산지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화순군과 사업시행자간 실시협약이 체결됨으로써 화순군은 한약재 저온 저장 창고를 건립, 한약초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5,733㎡의 규모로 건립되고, 시설투자원리금을 국비 및 지방비 각 50%씩 20년간 상환하게 되며, 금년 11월 착공하여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한약재 저장시설, 전처리·가공시설, 검사시설 및 홍보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한약재 유통기반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농약, 중금속 잔류 허용기준 검사를 거친 안전한 국산한약재의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화순읍 내평리 111번지(생물산업연구센터 옆)에 위치하게 될 화순군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이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약재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 그리고 한약재 가격의 안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준공에 맞추어 시설 운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물류, 회계 시스템 지원과 매출 안정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및 홍보체계를 갖춘 ERP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증대를 기하고, 한약재의 품질보증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도 추진된다.

이날 실시협약식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과 전완준 화순군수 등 주무관청인 5개 지역의 자치단체장, 그리고 사업시행자를 대표하여 (주)한양 김기우 사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날 5개 지역 자치단체장은 시설운영업체의 공모·선정, 시설운영조례의 제정, ERP 시스템 및 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무관청은 화순군을 비롯 안동시, 제천시, 평창군, 진안군 등 5군데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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