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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이면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해서 '좋은 공약과 헛 공약'그리고 후보자 개인별 도덕적인 심판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2006 지방선거광주전남 여성연대' 등 광주지방 시민단체와 여성단체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모 야당 광주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S 후보의 사퇴"를 촉구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S후보는 지난96년 S백화점 재직 중에 '파견사원 교육과정'에의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교육과정에 참가한 미성년 여사원(당시 여고 3년)과 같이 잠을 잤다"며 "도덕성이 결여된 자는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 고 밝혔다.

후보자 검증 운동을 펴고있는 '5.31 지방선거 광주전남지방연대'도 오는 25일 이면 이른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들의 명단을 공개한다" 고해서 또 한차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 여성단체는 "성폭력 사범이나 존속폭행 등 파렴치한 후보도 등록되어있다" 고 밝히고 "이 밖에도 광산구에 출마한 박모 후보와 전모 후보는 전과 사실이 있으며, 동구에 출마한 김모 후보도 4건의 전과 사실이 있다" 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이미 공천을 받았으나,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는 후보자의 신상 공개 자료가 공보물을 통해 유권자에 전달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판단이 용이하게 되어있다. 특히 전과 기록의 경우 죄명과 그 형 확정일자 까지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26일 과 27일자에는 이지방 주용 일간지 '광주드림'에서 "파렴치범 공천 철회하라" .뉴시스에서 "여성단체-출마자 성폭행 전력' 공방". 전남매일 "여성단체와 과거행적 놓고 공방". 대한일보 "성폭행 전력자 공천 철회하라" 등 내용의 기사가 일제히 보도된바 있었다.

한편 이에 대해 S 후보 측은 "해당 여사원으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이 전혀 없다는 시인을 받아 냈고, 성폭행 여부에 대해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다" 며 정치적 음해라고 말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