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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선관위원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현직 정치인을 비롯하여 입후보예정자 등이 봄 관광․행사철을 맞아 지역 내 각종 모임․단체에 대한 찬조행위 발생 우려가 높다고 보고,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개월간 집중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집중 예방활동 기간 중 사후 조치보다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상자별 직접 방문․면담하는 한편, 인터넷․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선관위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이 지역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각종 모임․단체에 대한 찬조행위가 발생될 개연성이 있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정황수집 및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선관위는 이와 같은 집중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찬조행위를 하는 등 중대선거범죄에 이르는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지역주민들도 찬조를 받은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정치인 및 지역주민 모두가 법을 준수함으로써 선진 민주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50주년과 제2회 유권자의 날(5. 10.)을 기념하고자 『1390 행복선거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유권자의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서 “미래유권자의 희망메시지”라는 부제로 전남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입상자 53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남 관내 중학생은 4월 30일까지 시(詩)․수필(隨筆) 등 형식에 제한 없이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또는 A4용지 2매 이내로 글을 지어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나 가까운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선진 정치환경 구현을 위한 선거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 밝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에 대한 내용, 학교 임원선거 참여 경험 등 생활속의 재미있는 선거이야기이며, 자신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글솜씨로 뽐내면 된다.

입상 결과는 5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유권자의 날인 5월 10일 또는 해당 학교에서 유권자 주간(5. 10. ～ 16.)에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의 061)374-1390 FAX 061)374-1567 담당자 : 김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