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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늘의 주요 소식 | 세계 최초 양식 성공 참조기 첫 맛 드러나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 지원 확대한다
쌀 부정유통 RPC, 공공비축미 배정 제외한다 | | | 입력시간 : 2013. 11.08. 00:00 |   |
◆세계 최초 양식 성공 참조기 첫 맛 드러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7일 도청서 시식회․수산물 소비 촉진운동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참조기가 첫 맛을 드러냈다.
전라남도는 7일 낮 도청 구내식당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도의원, 가공 및 유통 관련단체, 식당 이용객 등 1천여 명과 함께 양식 참조기 시식회를 갖고 양식 성공을 격려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시식회에선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참조기산업연구센터에서 양식에 성공한 참조기를 이용해 맛깔스러운 ‘죽’과 ‘굴비’, ‘찌개’, 참조기 회를 선보였다.
참조기는 맛이 담백하고 달면서 위장에 좋아 소화를 도와주는 어류로 잘 알려졌다. 실제로 본초강목에는 ‘조기의 두석은 임질과 소변 불리를 다스린다’고 소개돼 있다.
이날 선보인 양식 참조기는 양식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매실, 유자, 황칠 엑기스를 첨가한 친환경 배합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참살이 참조기다.
참조기는 가공 후 ‘굴비’로 불리며 민족의 정서와 애환이 가득 담긴 대표적 수산물로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5만 톤 내외가 잡혔지만 최근에는 3만 7천 톤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이처럼 참조기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우리나라 서남해역과 동중국해에서부터 아직 크지 않은 작은 고기일 때 95% 이상을 잡아 큰 조기의 고갈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과학원】353-5581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 지원 확대한다
전남도, 이달부터 장애아 등 예외규정 대상자 소득 상관 없이 모두 혜택
전라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대상자 중 예외적 지원자의 범위를 이달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의 하나로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내(4인 기준 236만 8천 원)의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 지원 대상자 중 예외적으로 장애아․희귀난치성질환자․한 부모 가정․장애인 산모․결혼이민자 가정․둘째아이 이상 출산 가정의 경우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00% 범위 내로 확대해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예외규정에 해당되는 경우 소득 기준을 없앰으로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날로 고령화돼가는 전남의 인구 변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임신과 출산 여건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도 전남에서의 출산에 따른 애로사항에 다소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원칙적으로 단태아의 경우 2주(12일), 쌍생아는 3주(18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1~3급)산모는 4주(24일)를 지원한다.
도우미 지원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286-5740
◆쌀 부정유통 RPC, 공공비축미 배정 제외한다
전남도, 11~15일 실태점검…벼 매입자금 감액 등 대책 강화키로
전라남도가 최근 도내 RPC의 양곡 표시사항 위반 등의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앞으로는 쌀 부정 유통 시 공공비축미 산물벼 배정에서 제외하고 매입자금을 감액하는 등 전남쌀 부정유통 방지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군 합동으로 도내 농협 및 민간 RPC 등 40개 전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해 쌀 수매, 원료곡 보관상태, 가공, 포장 등 양곡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은 RPC 쌀을 무작위 샘플 채취해 DNA검사를 실시함으로써 RPC 쌀 품질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양곡 부정유통업체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산물벼 배정을 중단하고 RPC 경영 평가 시 페널티를 부과해 벼 매입자금 배정액을 감액하며 이자율 차등 적용으로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반면 우수 RPC엔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을 확대하고 RPC 벼 매입자금 배정 시 인센티브를 준다는 방침이다.
【식품유통과】286-6430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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