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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능주면 주민이 관광특구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은 만수리와 원지리 (이하 능주 지역)일원에 식품산업단지 조성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 환영을 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오는 12월 중으로 감정평가를 마친 후 내년 2월까지 토지매입을 마무리하고 산업단지조성에 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당초, 동면 대포리 일원에 추진됐지만 토지매수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과 가격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능주면 만수리와 원주리 일원으로 부지가 변경 됐다.

하지만 능주면 원지리 일원에 대해 전라남도가 대상지역이 농림지역으로서 농지보호 차원에서 용도변경은 안된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지난 11월 중순 화순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전용 사전협의가 이루어지면서 식품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능주지역에 식품산업당지 조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식품산업단지 조성은 폐광지역경제 위축 방지를 위해 폐광지역경제자립형 개발사업으로 2011년에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

화순식품산업단지는 총 157억원의 사업비로 능주면 만수리 등 556번지 일원 135,375m² 면적에 조성된다.

이곳 135,375m²(약 4.4 만평) 131필지 중 사유지가 80필지(90%), 국공유지가 51필지(10%)가 된다.

화순군은 “식품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현재 35억원이 확보된 상태며, 내년도 본 예산에 50억원을 확보하고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등 기반조성을 마칠 계획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 화순군은 식품산업단지 내에, 전통식품 가공공장과 외부의 식품가공공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품산업단지 전체 면적에서 50%는 기반조성 부지와 화훼단지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곳 꽃 단지에는 국화와 기타 꽃들을 기르는 단지가 조성 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능주면은 식품산업단지와 함께 꽃이 어우러지고, 관광특구가 가능한 고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