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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공천 잡음뿐 정책 실종 | 화순군수,군의원 후보자들 실망어린 정책만...
후보들 홈페이지, 블러그, 카페도 사라진 상태 | | | 입력시간 : 2014. 05.24. 00:00 |   |
6.4 지방선거가 지난 22일 시작 3일이 지났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의 공천 잡음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면서, 막상 ‘정책’ 선거는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새정연의 전략공천이 후폭풍을 가져온 광주시장 선거전으로 전략공천에 대한 치열한 공방과 함께 단일화 이슈까지 선거 판도를 요동치면서 상호 비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의 이목이 집중될 정도로 관심을 끄는 선거지만, 내세울 만한 정책과 공약도 사라지고 있다.
유권자들 역시 이렇다 할 공약을 떠올리지 못한다.
광주 ,전남 다른 선거구 역시 마찬가지다.
후보들이 교통복지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약을 앞다 퉈 내놓으며 경쟁하던 새정연 경선전쟁이 끝나자 전남 자치단체장 선거에 정책 공방은 사라지고 없다.
새정연의 경선 이후 1인 독주 체제가 굳어진 광주 5개 구청장 선거전은 그야말로 조용하기만 하다.
정식 후보 등록을 한 뒤 게시하도록 돼 있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공약은 찾아볼 수 없다.
사전투표가 이제는 6일 정도 남겨 놓고 있으면서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비전과 정책을 판단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6.4 지방선거에도 정책과 공약이 아니라 정당과 인지도와 조직에 의지해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순군의 경우 출마자들의 정책은 몇몇 후보를 제외하고는 뜬구름 섞인 공약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잘살게 해준다” “화순의 발전을 책임진다” “복지 화순을 만든다” 고 만 외칠 뿐 막상 구체적인 정책이 없다.
전형준 군수 후보는 “7000억의 예산시대를 가져 오겠다.”. 구복규 군수 후보의 “화순군을 굴뚝 없는 산업, 관광화순을 만들겠다”.박태희 후보는 "의정비 전액 기탁" 등의 구체적인 정책제시만 있을 뿐이다.
그런가 하면, 상대방 험집 만 물고 늘어지는 형태, 언제나 이런 구태적인 선거를 벗어날지 유권자들은 실망만 하고 있다.
군민이나 유권자가 수긍할 수 있는 공약과 정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또한 유권자들이 꼼꼼히 살필수 있는 후보자들의 홈페이지, 블러그,카페도 아직 가동시키지 않는 후보자들이 많아, 정책 검색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남다른 독특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하는 선거로 변모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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