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후 빠른 회복과 건강한 신체를 위한 산후운동
2010년 09월 20일 00시 00분 입력
분만이후 임신이전과 같이 회복되는 기간은 산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며 산모의 건강상태, 영양상태, 라이프 스타일, 수유상태에 따라 다르다. 대개 6~8주 후에는 거의 이전상태로 회복된다. 임신에서 분만에 이르기까지 복부와 골반근육들은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가 되며 출산후에도 대부분 이 상태가 지속된다. 이런상태의 늘어지고 축 쳐진 근육을 수축시켜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한 운동이 산후운동이다.
이런 산후운동을 통해 분만시 늘어난 복벽과 골반 및 근육들의 수축력을 회복시키고 복부와 둔부의 근육들을 강화시켜 산모의 체형을 원래대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전반적인 혈액순환을 증진시키며 배변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며 변비예방 및 방지, 다양한 근육통과 관절통을 해소시키고 전신을 이완시켜 전반적인 체력을 증진시킬수 있다. 더하여 어깨부위, 가슴부위 자극운동을 통해 모유분비를 촉진 시킬수도 있다. 운동은 절대 무리말고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건강상태에 따라 점차 운동의 강도와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가능한 일찍부터 걷는것이 좋으며 출산후 24~28시간 이내에 조기보행하는 것이 건강회복에 유익하다. 또한 가급적 엎으려서 눕는것이 좋다. 우선 출산직후에는 운동의 기본이 되는 심호흡부터 시행하여 전신을 이완시키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출산후 2일째 부터는 복부의 근육을 긴장시키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전체적인 혈액순환 증진을 위해 발목이나 손끝을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산후 3일부터는 모유의 원활한 분비를 위한 가슴과 어깨 이완운동을 시작함이 바람직하다.
또한 여성은 생식기 부위가 항문, 요도의 근육과 연결되어 있음으로 항문을 조이는 운동과 함께 그쪽 회음부위를 힘껏 조이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생식기 부위의 근육 회복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다. 산후 4~6일 부터는 몸통 운동과 다리운동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이후에 몸이 회복되는 속도에 맞춰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가며 미용체조 및 수영과 자전거 타기 등의 여가성 운동을 시행함이 바람직하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