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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의 특성
2011년 07월 17일 00시 00분 입력
비타민이란 라틴어 vita(생명력)에서 유래된다. 식품속에 미량 존재하며 동물의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하지만 에너지 급원은 아니며 신체조직을 구성하는 구성물질도 아니다. 결핍시에는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부족해선 절대 안될 영양소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간을 위한 필요한 비타민은 13가지 정도이다. 크게 지용성비타민과 수용성비타민으로 나눈다. 우선 지용성이다. 비타민 A, D, E, K가 있다. 지용성비타민은 지방에 녹으므로 지용성식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들 비타민은 일단 흡수가 되면 간과 피하지방조직에 저장되기 때문에 매일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과다섭취시 체내에 축적되어 과잉중독 증세를 보인다.
수용성비타민이다. 복합B군과 C가 있다. 물에 잘 녹으며 과잉섭취시 체내에 저장되지 않는다. 섭취시 쉽게 소변으로 배출되며 매일의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은 비교적 불안정한 상태여서 산, 알칼리, 열, 빛 등에 의해 쉽게 분해되기도 한다.
특히,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녹기 때문에 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손실이 생기기도 한다. 전체 비타민의 종류로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레티놀, 케로틴이 있다. B1의 티아민과 B2의 리보플라빈이 있다. B6의 피리독신이 있고 B12의 코발라민이 있다.
아스코르빈산이라는 비타민C가 있고 토코페놀이라고 하는 비타민E가 있다. 우선 지용성비타민 A를 보자. 레티놀이라고 하고 케로틴이라고도 한다. 자연계에 비타민 A로 존재하고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케로틴의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당근, 고구마, 살구, 완두 콩등 푸른잎의 녹황색 색소인 케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알파, 베타, 감마중에서 베타케로틴이 비타민A의 활성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A는 공기중 산소에 의해 산화가 잘 일어나고 산화가 되면 효력을 상실한다. 또한 광선과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기 쉽다. 비타민A에는 생체활성 물질인 레티놀이 있다.
사람에 있어 케로틴의 흡수 이용률은 비타민 A의 1/3정도이며 베타케로틴은 장관벽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혈액을 통해 간에 저장된다. 비타민 A와 베타케로틴은 흡수가 잘되기 위해서는 소장에 지방과 담즙염이 적당히 들어 있어야 한다.
담즙은 지방의 유화를 도와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 생리기능은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보게하는 기전에 관여한다. 사람눈의 망막에 작용해 밝은빛을 감지하고 색상을 구별한다. 낮은 강도의 빛에 예민하여 침침한 광선속에서도 볼수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밝은곳에서 어두운곳으로 들어갈 때 시각이 지연되는 증세를 호전시킨다. 부족시 미각이 퇴화하고 식욕부진이 온다. 성장부진이 오며 특히, 지주뼈의 성장이 중지된다. 생식기능과 관련해서는 동물의 생식기능을 증진시키고 동물실험에서 숫쥐에게 정충생성 능력을 향상시킨다.
암쥐에는 임신이 가능하도록 한다. 상피세포에서는 점액분비에 관여한다. 이 점액은 상피세포 즉, 온몸의 피부, 소화기관, 심장, 호흡기관, 생식기관, 신장, 간 등과 눈, 코, 입, 귀 등의 내막에서 분비하여 다른 물질의 침입을 막아주고 박테리아의 감염을 예방시켜 준다.
섭취 과잉시 식욕부진, 피부의 비늘화, 간과 비장의 비대와 구토,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급원식품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물이나 미생물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다. 동물성 식품중 간, 난황, 우유, 생선, 치즈 등에 다량 들어있고 베타케로틴으로는 식물성 식품으로 녹황색이 짙은 시금치, 당근, 호박, 고추, 무청, 귤, 토마토, 살구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교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 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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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