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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원 난동사건 수사착수
민주당 군의원 징계 검토. 화순 모 과장 명퇴신청
경찰, 목격 군청직원 2명 참고인 조사, 군의원 소환
2011년 07월 23일 00시 00분 입력
 | | 난동 사건의 産物, 목 부러진 선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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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 모 의장 등 화순군의원들의 난동사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전남도당은 2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화순군 의원들의 난동 사건을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은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민주당 소속인 모 의원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화순 경찰도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 군청 직원 2명을 불러 조사를 한데 이어 관련 군의원들에게도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또 화순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공식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했다.
조 의장 등 화순군의원 3명은 최근 단행된 화순군의 간부급 인사에 불만을 품고 지난 21일 군청 사무실에서 폭언과 함께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바 있다.
이렇게 비판의 여론이 확산되자 화순군청 모 과장은 명퇴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1주일간 연가를 신청하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난동 사건에 직접 개입한 의원은 민주당 소속 1명과 무소속 1명 등 2명이며, 민주당 소속 1명은 직접 난동을 부리지 않고 보고만 있었다고 목격 공무원은 밝히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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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