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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을 빛낸사람들'(187회) 중국 문화 탐방 지장보살(地藏菩薩) 김교각(金喬覺) 스님 2011년 08월 15일 00시 00분 입력
서기696년, 신라의 왕족 집안에 한 사내아이가 탄생하였으니 그의 아버지는 훗날의 성덕대왕이며, 어머니는 성정왕후이다. 이름은 교각(喬覺), 또는 수충(守忠)이라 불렸으며,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마음씨 또한 자애로웠고 학문을 즐겼다. 당시의 신라는 넓은 바다를 사이에 둔 당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가 빈번하였다. 서기 714년 성덕대왕은 김교각의 나이 18세 때 그를 당나라로 유학을 보냈다. 당나라 현종은 신라의 왕자를 보자 사람됨이 크고 골격이 장대하고 출중하여 벼슬을 주고 집과 비단을 하사하였다. 이 때 둘레가 칠십 리에 달하는 장안성의 발달된 모습을 보고 감동하였다. 또 낙양의 백마사를 방문하여 고승을 친견하고 불교의 진리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하남성의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를 찾아 달마선실을 참관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깊이 생각하였다. 717년 어머니의 급한 편지를 받고 신라로 귀국하였으나, 오로지 부처님의 가르침만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고 여기고 불교에 귀의하기로 다짐하였다. 수충은 마침내 이름과 성을 숨긴 채 한 사찰에서 출가하니 법명을 지장이라 하였다. 스님은 이때부터 죽는 날까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기 위해 큰 서원을 세우고 정진하였다. 719년 다시 당나라로 향하였다. 스님이 탄 상선은 절강성의 보타산(普陀山) 항주의 만불사, 장흥(長興) 지장전에서 머리를 깎고 마침내 구화산에 이르렀다. 스님은 산꼭대기 바로 아래에 있는 동굴에서 고된 수행을 시작하였다. 지장스님은 고된 수행을 멈추지 않고 항상 정성을 다하여 경을 읽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스님의 정성은 관세음보살을 감동시켰고 관세음보살도 스님의 앞에 나타나 경을 듣기도 하였다. 스님은 수행하는 틈틈이 제자 승려들을 이끌고 물길을 만들고 밭을 개간하였는데 화성사 계곡에 색깔이 누런 벼인 황립도를 시험 재배하니 산속의 사람들은 기뻐하였다. 스님은 직접 짠 삼베옷으로 겨울을 보내기도 하여, 청빈한 스님을 본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하나 둘 모여 나무를 깎고, 땅을 골라 절을 지으니 마침내 구화산 화성사(化城寺)가 완공되었다. 스님은 찾아오는 승려들이나 신도들에게 대자 대비한 마음을 지녀 악을 짓지 말라고 설법을 하였다. 서기 794년 스님의 나이 99세 되던 해 7월30일 스님은 가부좌한 채 열반하였다. 제자들이 스님의 시신을 석함에 그대로 넣어 봉한 후 3년 뒤에 열어보니 얼굴색이 살아있을 때와 변함이 없었다. 사람들은 이런 스님을 보살이 되어 돌아왔다고 하였다. 중국의 황제들과 시인들은 중국 사람들에게 지장보살로 추앙받는 스님을 위해 앞 다투어 칭송하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중국 전역에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스님은 산꼭대기 바로 아래에 있는 동굴에서 고된 수행을 시작하였다. 지장스님은 고된 수행을 멈추지 않고 항상 정성을 다하여 경을 읽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스님의 정성은 관세음보살을 감동시켰고 관세음보살도 스님의 앞에 나타나 경을 듣기도 하였다. 스님은 수행하는 틈틈이 제자 승려들을 이끌고 물길을 만들고 밭을 개간하였는데 화성사 계곡에 색깔이 누런 벼인 황립도를 시험 재배하니 산속의 사람들은 기뻐하였다. 스님은 직접 짠 삼베옷으로 겨울을 보내기도 하여, 청빈한 스님을 본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하나 둘 모여 나무를 깎고, 땅을 골라 절을 지으니 마침내 구화산 화성사(化城寺)가 완공되었다. 스님은 찾아오는 승려들이나 신도들에게 대자 대비한 마음을 지녀 악을 짓지 말라고 설법을 하였다. 서기 794년 스님의 나이 99세 되던 해 7월30일 스님은 가부좌한 채 열반하였다. 제자들이 스님의 시신을 석함에 그대로 넣어 봉한 후 3년 뒤에 열어보니 얼굴색이 살아있을 때와 변함이 없었다. 사람들은 이런 스님을 보살이 되어 돌아왔다고 하였다. 중국의 황제들과 시인들은 중국 사람들에게 지장보살로 추앙받는 스님을 위해 앞 다투어 칭송하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중국 전역에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現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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