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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에 '휴양형 연수원ㆍ리조트'
한국광해관리공단, 2013년까지 600억 투입
이달께 법인 설립…年 551억 생산유발 효과
2011년 11월 21일 11시 45분 입력
 | | 휴양형 연수원. 리조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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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1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화순 도곡면에 '초대형 휴양형 연수원ㆍ리조트'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3년간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전남지역에서만 831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551억원의 생산유발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모텔 위주인 화순 도곡면 일대가 폐광지역 대체산업인 휴양형 연수원과 리조트 기능을 겸비한 녹색지구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화순 휴양형 연수원ㆍ리조트' 건립사업이 오는 12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200억원(33%)을 출자하고, 화순군 150억원(25%), 지식경제부가 투자해 설립한 (주)강원랜드 150억원, 민간사업자 100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법인 대표이사로는 화순군에서 추천한 화순 출신이 내정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의 인사 검증절차만 남겨 둔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달 중으로 법인 대표이사 추임이 완료되면 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임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실시한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리조트 형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수원 시설 이용객 5만8500명, 스파 이용객 41만5000명 등 연간 47만35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김재균(광주 북구 을) 의원은 "지역 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의 기능적 연계 및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대체산업 추진으로 화순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개발 확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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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