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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으로의 영양물질의 흡수
2011년 11월 24일 00시 00분 입력
우리몸의 소화액에 의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이 각각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면 소화는 완료되고 소화된 영양소 및 수분, 염류등이 소화관 점막을 지나 혈액이나 림프로 이동한다.
이를 흡수라 한다. 영양소의 흡수는 주로 소장에서 일어난다. 위에서는 수분, 알콜, 당류, 아미노산등이 소량 흡수되고 대장에서는 수분과 염류가 역시 소량 흡수된다. 소장은 구조가 영양물을 흡수하기 좋은 조건과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길이 6~7m, 그 내부는 매우 넓은 많은 주름과 융모로 이루어져있고 융모의 수는 약 500만개나 되고 활발한 운동이 이루어진다.
먼저 수분의 흡수이다. 주로 소장, 대장에서 이루어진다. 음식물이나 음료수로 해서 1일 약 1.5L와 소화액으로 분비되어 흡수되는 수분량은 7~8L로 총 1일 약 9L의 수분이 흡수된다. 이중 95%는 소장에서, 4%는 대장에서, 나머지 1%는 변을 통해 흡수된다.
탄수화물의 흡수이다. 최종 단당류까지 분해된후 거의 전부가 소장에서 흡수된다. 갈락토오스와 포도당은 흡수속도가 빠르고 플룩토오스나 만노스등은 흡수속도가 느리다. 당질의 흡수부위는 공장에서 회장 윗부분까지이며 문맥계로 이행된후 먼저 간으로 운반되어 대사되고 흡수는 십이지장에서 시작하여 공장에서 완료된다.
문맥을 거쳐 간에 도달한 포도당의 일부는 당원질로 합성되어 저장되기도 하고 간의 대사기능에 직접 이용도 되며 일부는 혈당으로 혈액중에 들어가 신체 각부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기도한다. 지방질의 흡수이다.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된후 주로 공장과 회장부분의 점막세포에서 흡수된다.
흡수된 후 지방으로 다시 합성되어 림프관 등을 거쳐 혈관으로 들어간다. 또 일부는 직접 문맥에 모여 간으로 간다. 흡수는 공장에서 완성하고 회장에서 일부가 흡수된다. 단백질의 흡수이다. 아미노산의 형태가 될 때까지 분해된후 소장 점막에서 흡수된다.
아미노산 흡수는 빨리 진행되며 흡수는 문맥을 거쳐 간에 이른다. 일부는 간에 머무르고 일부는 혈액중에 들어가 신체 각부에 운반되어 그 조직에 특유한 단백질로 합성된다. 그밖에 호르몬이나 효소의 생성재료로 쓰인다.
비타민의 흡수이다. 일반적으로 수용성비타민은 융모의 모세혈관으로 신속히 흡수되며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는 지방의 경우와 같이 쓸개즙산염과 결합, 융모강내로 흡수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소장 윗부분에서 흡수되지만 비타민 B12는 공장에서 흡수된다.
무기질의 흡수이다. Na(나트륨)은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며 Ca(칼슘)은 섭취된 양의 30~80% 흡수되며 Fe(철분)의 흡수는 십이지장, 공장에서 아주 느린속도로 흡수되며 실혈이 있으면 쉽게 빨리 흡수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건강학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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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