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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북부환경 임직원 2백132천원 장학금 전달
2011년 12월 19일 17시 55분 입력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에 깨끗함을 더하는 전문청소대행업체 북부환경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담양군은 지난 19일 북부환경의 김기진 대표와 직원을 대표해 김성중 씨가 군청을 방문, (재)담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2백132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백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북부환경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변함없는 지역사랑을 전했다.
김기진 대표는 “한사람의 금액은 적을지 몰라도 여러 직원이 함께 마을을 더하니 큰 금액이 됐다”며 “기부는 부자만 하는 것도, 어려운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닌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란 걸 알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담양장학회는 2012년 까지 60억원 조성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쳐 현재 52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며 “보다 많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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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