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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교수>간과 B형간염
2012년 04월 30일 00시 00분 입력
약 1.5kg인 실질장기로 인체 최대의 선이며 대부분이 복막에 싸여 우상복부의 횡격막 하면에 위치한다. 그 도관은 간관이며 최종적으로는 총담관으로써 십이지장에 개구한다. 간은 간세포삭과 동양혈관이 주체이며 풍부한 혈액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드럽고 암적갈색을 띤다.
해독작용, 혈장 단백질 합성, 요산형성, 지용성비타민 저장, 담즙생산등 매우 다양하며 손상을 입었을때도 재생력이 매우 강한 장기이다. 간염(hepatitis)이 있다. 간에 생기는 염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발열, 황달, 전신권태, 소화장애의 증상을 보이는데 주된 원인은 음식물과 혈액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이며 약물, 알코올, 알레르기 등이 있다.
간염은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며 만성간염은 6개월 이상 간염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급성간염은 A, B, C, D, E, F형이 있다. A형간염은 전염성 간염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수, 음식물에 의한 경구감염으로 15~30일의 잠복기를 거쳐 식욕부진, 발열, 황달, 간비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황달과 임상증상이 나타날 때 이미 대변으로 A형간염바이러스가 배설된다.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나 위생상태가 좋지않은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증세는 그리 심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에서 별 치료없이 완치된다. B형 간염이 있다. 혈청간염이다. 병원체는 사람의 간에 살며 혈청간염등을 일으키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이고 병원소는 환자 및 보균자이다.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은 치료가 잘 안되고 만성으로 이환되며 치사율이 높은 특성이 있다. 잠복기는 2~3개월이며 잠복기후에 피로감, 식욕부진, 발열, 오한 등이 일어나고 이어 황달, 간종대가 일어난다. 간기능검사에서 이상치가 나타난다.
B형 간염은 정액, 침, 혈액, 질분비물, 주사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산모는 출산전에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확인해야 하고 자연감염후 면역력을 획득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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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