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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문교수>C형간염과 간경변증
2012년 05월 01일 00시 00분 입력
C형간염이다. 혈청간염이며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간 질환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만성간염과 간 경화증, 간세포암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높아서 50%이상이 된다. A형간염은 3개월 이내에 대부분 완전치유가 되나 B형간염은 10~20%에서 만성간염으로 이행하고 A, B형도 아닌 간염에서는 만성화 비율은 더욱 높다.
급성간염과 비교하여 극증간염이 있다. 전격간염이다. 증세가 급격히 진행되고 간세포의 대부분이 괴사되므로 1주일 이내에 사망한다. 황달이 나타나기 전부터 이미 증상은 현저히 진행되어 황달의 출현도 빠르고 급성발열을 수반하며 장막이나 피하출혈도 볼 수 있다. 간의 압통을 수반하기도 하며 간은 위축된다. 만성간염이 있다. 증상이나 혈청 생화학적 검사소견이 별로 개선되는 징후없이 6개월 이상 염증이 계속되는 것을 말한다.
종류로 만성 활동성 간염이 있는데 염증이 간세포의 실질까지 파급되어 인접한 간세포가 괴사되는 경우, 섬유화를 동반하여 간경변증에 이를수 있고 간세포암으로 진행될수 있다. 만성 지속성 감염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으며 치료없이 치유될수 있다. 염증이 한곳으로 국한되어 나타나며 간세포 괴사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알코올, 약물에 의한 중독성 간염이 있다.
간경화증, 간경변증이 있다. 넓은 부위의 간세포 괴사가 일어나고 잔존세포의 재생성 증식이 일어난다. 간세포삭도 만들지 못한 간세포의 증식이 일어나면 그 세포군에 혈액공급이 더욱 안되어 간세포군이 괴사되고 이어 간세포 및 결합섬유의 증식이 일어나고 재생 간세포군 괴사가 일어나며 결합섬유가 증식되고 재생 간세포군의 괴사가 반복되는 상태가 간경변증이다.
증상은 간세포의 기능장애와 문맥압 상승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복벽피하, 식도하부, 직장-항문부에 정맥류를 보인다. 빈혈, 황달, 부종, 복수 및 출혈성 경향을 보이고 간기능검사치에 이상이 나타난다. 간경화증의 20~30% 정도에서는 합병증으로 간세포암이 유발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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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