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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장수기원 효사랑 축제” 성황리 열려
- 장수기원 의미로 100m 가래떡 뽑기 이색 퍼포먼스 -
2012년 05월 10일 02시 11분 입력
(사)만남 산하 I'm전북(지부장 이재상) 주최, 주관으로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장수기원 효사랑 축제’ 행사가 송하진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신 중앙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행사 오픈공연으로는 “각설이 타령” 국악공연이 이어졌으며 (사)만남 산하 I'm전북(아이엠 전북)의 젊은이들이 하나되어 펼친 플래시 몹(Flash mob) 공연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송하진전주시장은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효사랑을 고취하는 행사가 신 중앙시장에서 개최됨을 축하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많아져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만남 산하 I'm전북 이재상 지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들에 대한 효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우리 청년들이 지역 발전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아무쪼록 전통 재래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어 서민 경제는 물론이고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모두 장수를 기원 한다는 의미로 100m 가래떡 뽑기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가래떡은 끊어지지 않게 100m 길이로 늘어뜨려 참석자들이 1m 정도씩 가래떡을 잘라 시민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효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사)만남 산하 I'm전북은 중앙시장과 경기전, 한옥마을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300송이를 가슴에 달아드렸고, 중앙시장 상인회는 40명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 드리며 전통미풍양속인 효의 사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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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