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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풍력발전소 수입 매년 증가, 톡톡히 효자역할
국내 풍력분야 인력양성의 중요 기자재로 활용
2012년 05월 20일 23시 59분 입력
지난 2002년 전라북도에서 ’02년부터‘07년까지 군산 비응도 군장산업단지에 건설한 군산풍력발전소가 매년 전력판매 금액 증가로 도 세입에 톡톡히 효자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2기(750㎾급)로 시험가동에 들어가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건설한 총 10기의 발전기(7.9㎿)에서 금년 4월까지 73억원의 발전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업계획 당시 풍력발전기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예산확보가 상당히 어려웠으나 당시 군장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새만금지역 대규모 풍력사업의 전초기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97년~’00년까지 2차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2대씩 7년간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금년에는 군산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한 수입이 4월까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5.9백만원 대비 12%(70백만원)를 초과하였다.
그동안 전담인력 1명으로 무인화로 풍력발전소를 운영하여 왔으나 군산풍력발전소 운영방안 연구용역 (2009)을 통해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풍력기술관련 연구기관이 있는 도내 대학산학협력단으로 하여금 현장 유치보수 인력을 상주토록 하여 매년 3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작년에 전라북도에서 국내 최초로 1.5억원을 투자하여 군산풍력발전소 풍력시설을 활용한 유지보수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 12명의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인력을 배출,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도에서는 군산풍력발전소는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전라북도가 건설한 서해안 최초의 풍력발전소로 합리적인 시설관리와 함께 발전시설 이라는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국내 풍력분야 인력양성의 중요 기자재로 활용 등 국가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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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