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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중국의 신농(神農)이 초목의 식용과 약용을 분류하기 위해서 100여가지의 약초를 연구하던 중 차의 효험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찻잎의 폴리페놀 성분이 독성과 결합하여 해독효과를 보이도 카페인 성분이 강심제의 역할을 하다. 이러한 이야기적인 효능은 나라마다 전설로 전해져내려오기도 한다.

중국의 수나라 문제( 581년 황제등극)는 꿈에 자주 귀신이 나타나 두통을 호소한적이 있다. 이때 한 스님이 산 속의 찻잎을 달여마시면 나을 것이라 하였고 황제가 그 말을 따라 행한 후 효험을 보자 앞 다투어 즐기게 되었다,

인도의 경우 향지국의 왕자 달마가 수행도중 잠을 쫓기 위해 떼어버린 눈거풀이 차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 후 찻잎을 따서 달여서 마셨더니 잠을 쫓는 효험이 있어 계속차를 마시며 수행을 하였다고 한다.

한국차의 유래는 신라 선덕여왕 때 유학을 다녀온 스님으로부터 재배되었다는 자생설과 가락국김수로왕의 왕비였던 인도 아유타국 공주허황옥이 시집오면서 가져왔다는 인도 차의전래설 두가지가 있다. 우리나라의 차문화는 사찰문화로 시작하여 왕조에 전래되었고 다시 고려왕조에 이르러 손님접대나 혼수품, 또는시제용으로 일반생활에 유입되면서 호황을 누렸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차 문화와 차산업은 사라지게 되었다. ‘차문화‘는 나라마다 전통속에 융화되면서 고유의의 차문화를 이루고 정신문화를 살찌우는 정서 속에 여유로움으로 나타난다.

차잎은 따는 시기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르는데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이름이 다른

만큼 혀끝에서 느끼는 감각에도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우전’은 새순이 나롤 무렵 딴 잎이고 ‘세작’은 그 다음으로 잎의 모양이 새의 혀 모양과 같다해서 ‘작설차’라고도 한다. 그 다음‘중작’ ‘ 대작’으로 이어진다.

차는 계절에 따라 그 마시는 온도를 달리하는데 봄에 나오는 햇차는 40℃에서, 여름에는 50℃ , 가을에는 60℃ , 겨울에는 70℃로 마신다.

차의 맛은 색과 향, 맛을 합한 것으로 이 세가지가 다 풍부하도록 차를 우려야한다.

흔히 중국은 향기를, 일본은 빛깔을, 한국은 맛을 중시한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 차의 우수성을 대변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차 잎은 따는 시기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르는데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이름이 다른 만큼 혀끝에서 느끼는 감각에도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우전’은 새순이 나롤 무렵 딴 잎이고 ‘세작’은 그 다음으로 잎의 모양이 새의 혀 모양과 같다해서 ‘작설차’라고도 한다. 그 다음‘중작’ ‘ 대작’으로 이로진다.

입안을 적시는 한잔의 차로 나의 뇌와 온 세포는 새롭게 깨어난다

매화가지에 내려앉은 첫눈을 녹여 찻물로 쓰기도 했고, 토란잎이나 연잎에 내려앉은 이슬을 거두어 찻물로 썼다고 한다. 물을 선별하는 정갈함 보다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

나뭇 잎사귀 하나와 물의 화음을 이루어 창조해 내는 차의 맛, 그것은 음식이 아니고 정신인 것이다.

김정숙 교수 <전남과학대학 호텔조리 김치발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