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결연학생 도내 문화유적 답사 | 전남도, 결연학생 160명 산사체험 등 관광자원 직접 체험
| | | 입력시간 : 2005. 06.24. 06:53 |   |
 | 화순 능주의 조광조 유배지 |
| 전남도는 출향인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등 2005 결연학생 수련회를 개최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1차에 이어 2차로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모두 2회에 걸쳐 1박2일동안 실시될 이번 결연학생 수련회는 22개시군에서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모두 160명을 선발, 이번 행사에 참석케 된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신규결연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수도권과 지방대학으로 혼합편성해 동부권인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일대 문화유적지를 차례로 답사하게 된다.
첫날 이들은 화순 능주 조광조 유적지를 답사한데 이어 보성 미력 옹기체험과 함께 염색체험에도 직접 참가하는 등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각종 문화체험을 벌이게 된다.
또 이날 밤 남도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도립국악단 목요상설 공연도 관람한 뒤 보성 대원사에서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산사 스님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산사체험길에 나선다.
이튿날 이들은 대원사 사찰을 답사한데 이어 광양제철 시찰과 함께 여수 수산종합관 및 흥국사를 답사함으로써 이틀간의 수련회 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집합식 교육으로 일관해 왔으나 애향심 고취와 전남 관광자원을 몸소 체험을 통한 산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이를 더욱 확대해 생산적이고 내실있는 결연학생 수련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욱 기자 yen4800@hanmail.net 최성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