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명이 ‘취업준비’4년 새 58% 급증 | | | 입력시간 : 2008. 12.09. 00:00 |   |
기업체 입사나 공무원 임용 등을 준비하는 이른바 취업준비자가 4년만에 무려 58% 가량 증가하면서 5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최근 몇 년 동안 새로 생긴 일자리는 연 평균 30만개에도 못 미치면서 이들 취업준비자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연 평균 54만6천명으로 관련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취업준비자는 2003년 34만5천명, 2004년 38만3천명, 2005년 45만7천명, 2006년 52만5천명, 2007년 54만6천명 등으로 4년간 58.3%, 20만1천명 늘어났다.
지난해 취업준비자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취업준비를 위해 고시학원, 직업훈련기관 등에 통학하는 사람은 22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7%(6천명) 가량 줄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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