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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창업자금 개인까지 지원 | 내년 무보증 대출 110억 늘어난 130억원 확보 | | | 입력시간 : 2008. 12.11. 00:00 |   |
내년부터는 저소득층의 창업자금 융자지원액이 대폭 늘어나고 지원대상도 개인에게까지 확대된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내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 또는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융자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10억원이 늘어난 13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창업자금 융자지원은 업체당 4천만원, 개인은 1천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하게 되며 대출 조건은 고정금리 연 2%, 1년 거치 4년 상환이다.
취급은행은 시중 금융권이 아닌 ‘사회연대은행’과 ‘신나는 조합’이며 시장·군수 추천으로 융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생업자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보증대출 1천200만원, 보증대출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이자율은 고정금리 3%, 5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으로 농협에서 취급한다.
생업자금은 매년 72억원의 예산을 전국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 각 시·군을 통해 저소득대상자가 신청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에서는 이와 별도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기금 73억원이 조성돼 있으며 그동안 이 기금으로 나주지역자활센터 전세자금 융자 등 6개 공동체에 3억1천5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자율도 지난해 고정금리 3%에서 1%로, 연체이자율 연 15%에서 6%로 낮춰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바 있다.
전남도 사회복지 관계자는 “앞으로 저소득계층 또는 자활공동체의 자립을 앞당기도록 창업을 적극 권장하겠다”며 “이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시중 금융권의 이자율보다 훨씬 저렴한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및 생업자금, 그리고 전남도의 ‘기초생활보장기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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