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녹십자 생산직을 대행사에 의뢰해 채용 | "인력공급업체가 채용, 노조 구성 예방 목적"
영구직이 아닌 월 80만원 급여에 9개월 한시직
| | | | 입력시간 : 2008. 12.15. 00:00 |   |
 | | 불법으로 추정되는 대리광장의 녹십자 안내 간판 |
|
지난 13일 채용을 마감한 녹십자 화순공장은 화순공장에서 인력을 직접채용을 하지 않고 S사 라는 인력공급업체를 통해서 생산직 사원을 채용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녹십자 화순백신공장에 단순생산직을 뽑으면서 기간제 계약직에 한정하기 때문에 급여가 80만원으로 너무 적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로서 한시직으로 언제든지 해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구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의 모집공고 내용을 살펴보면 근로기간이 08년12월부터 09년 9월까지 9개월이며, 급여는 월 80만원대로서, 4대 보험에 가입해주고 중식은 제공되며, 주5일제와 공휴일은 휴무 조건이다.
허지만, 이와 같이 인력공급업체에게 채용을 의뢰하는 경우는 임시직으로서 노조의 결성을 예방함은 물론이고, 필요시 언제든지 해고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녹십자에서 직접 관리하지 않고 인력공급업체인 S사가 관리하기 때문에 녹십자는 인력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인력공급을 히는 계열업체를 설립해서 생산직 인력을 공급받음으로서 그 협력업체는 근로자의 임금중 몇 %정도의 수당을 수익으로 챙기게 할 수 있어 '1石3鳥'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녹십자에서 직접 채용한 생산직 사원은 월 평균 200만원정도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비하면 월80만원대의 임금은 형편없는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이지역에 들어온 기업이 이지역 젊은층의 고용문제에 대해서 너무 인색하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등록 : 2006년 3월 31일